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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악산 올레길 10코스 : 저녁노을이 멋진 제주 최남단 99봉 절울이 여행 도중에 누군가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는 곳이 그리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혼행을 주로 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자기가 다녀야 할 곳을 미리 체크한 후 그곳들만 재빠르게 이동하고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지요. 예전에는 최대한 하루 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만 직성이 풀렸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은 있지요.하지만 서서히 생각해보니, 굳이 힘들여가면서 하루에 많은 곳을 다녀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많은 곳을 다니면 도대체 무엇이 좋은 걸까? 피곤하고 다리만 아프지 않은가, 또한 빨리 스쳐 가므로 정작 보아야 할 곳을 못 보고 다음 코스가 이미 뇌리에 새겨져 대충 훑고 지나가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제는 방법을 바꿔서 조금은 여유롭고.. 2019. 12. 5.
제주 민속촌(Jeju Folk Village) : 제주의 참모습을 속속들이 구경하는 알찬 시간. 뜨거운 햇살이 마구 내리쬐는 8월의 날씨는 그야말로 찜질방을 방불케 하곤 합니다. 제주도라고 해서 결코 이런 더위를 살짝 피해갈 수는 없는 법이죠. 제주는 워낙 섬 주위로 많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바다만 보다 보면 또한 싫증이 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내륙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나 찾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본 곳이 바로 제주민속촌이죠.뜬금없이 해안 절경을 봐야지 웬 민속촌이냐 할 수 있죠. 민속촌은 서울 근교에도 많고 큰 도시에는 대부분 하나씩 있다고 보여지는 데요. 그렇지만 이국적인 제주도의 민속촌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뭔가 조금은 색다르지 않을까 추측이 되는데요.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봤더니 이곳도 바다와 거의 맞닿아 있더군요. 제.. 2019. 12. 1.
제주 아쿠아플라넷(Aqua Planet JEJU) : 국내 최대 메인 수조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국내 여행하면 아무래도 제주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한반도에서 제일 끝쪽에서 뚝 떨어진 섬은 항상 무언가 신비로움과 직장인들의 도피처이자 휴식의 공간이라고 많이 느끼게 되지요. 이렇듯 제주도를 안 가본 한국 사람들은 없겠죠. 아마도 몇 번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이 갔다 온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무더웠던 8월의 계절.그 뜨거웠던 휴가철과 어딘가 떠나고 싶었던, 그리고 무언가 시원한 곳을 찾고 싶은 마음은 바로 제주도를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지요. 그렇게 찾아간 제주도. 바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제주 아쿠아플래닛입니다. 물론, 서울에도 강남 코엑스에 같은 시설이 있지만, 제주는 어쩐지 다를 것 같고 이국적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느낌이 또한 그곳을 향하게 합니다. 생각보다는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네요..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