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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자동차 & 피아노 박물관 > 희한함의 극치, 이것들은 자동차인가 로켓트인가? 제주도에는 많은 박물관들이 있는데 자동차와 피아노에 특화된 박물관은 좀 생소하더군요. 관광의 섬이기에 특별한 볼거리를 곳곳에 설치한 느낌이 듭니다. 자동차 전시라면 서울에서도 일산에 있는 모터쇼 정도나 볼 수 있는데 제주에서 보는 것도 무언가 색다른 인상을 줍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고요. 자동차와 피아노의 조합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현재 우리가 타고 다니는 일반 차량으로 진화하기까지 수많은 회사에서 각양각색의 신기한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 보고 나면 다리가 뻐근할 정도이니 마음의 준비도 잘하셔야죠. 1. 수많은 자동차와 피아노들의 전시향연. 다리가 너무 아픕니다 주차장에 차를 댈 때 즈음에 갑자기 소낙비가 우수수 쏟아집니다. 주차 아저씨들도 차량 통제를 하느라 분주한.. 2020. 2. 21.
제주 그리스신화 박물관 > 아이들 놀이와 공부가 함께 되는 만화처럼 재밌는 곳 국내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지방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곳은 없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퍼뜩 떠오르는 첫 번째는 박물관입니다.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지만 해당 도시의 기원과 유래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제주도에서 한정된 시간에 다 둘러볼 수는 없겠지만 특색있는 박물관이 바로 그리스신화 박물관입니다. 게다가 3D 아트인 트릭아이 미술관까지 같이 붙어 있어서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죠. 그리스신화하고 제주도하고는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방문한 소감으로는 썩 만족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아이들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1. 외딴 섬에 툭 던져놓은 듯한 너무나 고즈넉한 위치 하늘의 일부분에 먹구름이 조금끼여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이네요.네비로 열심히 찾아간 곳은 온통 하.. 2020. 2. 18.
제주도 수목원 테마파크 : 제주공항 근처로 꼭 가봐야 할 테마파크 소개 8월 중순 한참 태양 빛이 우리의 머리를 내리쬘 때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죠. 3일 차 되던 때에 아침 일찍이 렌터카를 타고 간 곳은 바로 "수목원 테마파크"입니다. 주차장도 대략적으로 적당하고, 대형버스로 학교나 노인분들의 단체 관람객들이 보이네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푸른색의 수목원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자연이 내뿜는 향기에 듬뿍 취하면서 온갖 잡생각들을 버리고 혼자만의 고독을 씹으면서 온전한 자기만의 시간을 느낀다면 이런 지상낙원이 또 없겠지요. 세상은 넓고 갈 곳은 참 많네요. 다음번엔 밤에 한 번 더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주변 환경과 요금 말 그대로 울창한 수목들이 우거진 곳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여느 큰 건물이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인데요. 더운 8월의 여.. 2020. 2. 17.
라오스(Laos) 4일차 여행 : 승리의 문 독립기념탑 빠뚜싸이, 위대한 탑 왓 탈루앙 방문 후기 라오스는 많이 후진한 나라이지만 영토도 넓고 인구가 많지가 않아서 사람들이 너무나 여유롭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그야말로 정신건강 치료의 나라로써 딱 좋을 것 같네요.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데를 떠나 이곳 라오스에 한두 달 살다가 아예 정착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리네 마음을 평안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나라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네요.노후를 외국 동남아에서 보낸다면 글쎄요. 이곳 동남아 라오스도 가히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1. 점심 한국식 오리주물럭 어제의 블루 라군 2에서의 신나는 일정을 마치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4 일차여행인데요. 승리의 문을 보러 가기 위해서 다시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가는 중간에 버스 밖을 보니 까만 솥뚜껑을 흔드는 여인들이 보입.. 2020. 2. 13.
라오스 3일차 여행 > 방비엔 열기구, 버기카, 블루라군 1,2, 짚라인, 다이빙 체험하기 라오스 여행의 3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라오스의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서 경치 좋은 산들로 둘러싸인 곳으로 이동하여 아침을 맞이하게 되지요. 야자수들에 둘러싸인 아담한 숙소에서의 느낌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우리네 시골 풍경과도 같아서 더욱 친근합니다. 1. 호텔에서의 아침 풍경은 정말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호텔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다소 아담한 숙소. 높아 봐야 2층 높이의 "ㄷ"자 형태로 가운데에 조그만 수영장이 딸려있어서 좋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럽게도 쌀쌀한 관계로 저녁에는 가운데 광장에서 모닥불도 피우면서 조금은 시끄럽게 관광객들의 소음들도 느낄 수 있죠. 조식을 먹으러 가니 바깥에서는 소들을 운동시키는지 아저씨가 소몰이를 하고 있군요. 이곳 쌀국수도 나름대로 우리네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바.. 2020. 2. 7.
라오스여행 2일차 > 코끼리트래킹, 젓갈마을, 롱테일보트, 유러피안스트리트 방문 싸바이디~~ (라오스말 : 안녕하세요)오늘은 저번에 라오스 2일 차 여행의 후속으로 늦은 오전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1. 코끼리 트래킹 체험 오전에 두 군데의 사원을 방문한 후 갑자기 찾아간 곳은 바로 코끼리 관람인데요. 제가 이 패키지를 신청했을 때는 코끼리 타는 것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더라고요. 여러 여행사가 하나로 합쳐져서 그런지 각기 상품가격들도 조금씩 틀리고 관광 패키지 옵션들도 틀린가 보더라고요. 여하튼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택옵션으로 돈을 더 내는 것도 아니라서 일단 대환영이었습니다. TV나 말로만 듣던 코끼리, 대공원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만 했었는데 이런 녀석의 등을 올라타고 활보해보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태어나서 대형 짐승 등에 올라탄 적이 이번이 처음이죠. 녀석들..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