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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2일차 : 왓씨싸켓(Wat Si saket), 왓호파케오(Wat Ho Phra keo) 사원 방문 라오스 여행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 제대로 된 일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 속에 조식을 먹은 후 8시 반에 호텔 로비에서 다들 만나기로 합니다.덕참파호텔은 하루자는걸로 끝이 나고 나머지 이틀 밤은 방비엥에 있는 숙소로 가게 되지요. 오전에는 불교사원을 두 군데 들를 예정인데요. 바로 왓씨싸켓(Wat Sisaket)과 왓호파케오(Wat Ho Phra keo)입니다. 왓씨싸켓은 내부 건축물들이 모두가 샛노란 색으로 치장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황금과 병아리들을 퍼뜩 연상케 하는데요. 중앙에 있는 건축물 주위로 수많은 불상들이 2천여 개가 주욱 둘러싸여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불상들을 모두 모아서 전시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을 듯합니다. 의아한 건 전시물의 관리상.. 2019. 12. 14.
라오스(Laos)여행 1일차 : 5시간의 진에어 비행후 비엔티엔 덕참파 호텔 투숙 올해 2019년을 종료하기 이제 한 달 앞으로 남은 상황에서 금년 마지막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골라서 결정한 곳은 바로 동남아 라오스(라오 인민민주주의공화국)입니다.아무래도 추운 한국의 겨울 날씨를 피해서 좀 따뜻한 곳으로 잠시 피신하려는 마음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라오스는 공산주의 국가로 "인민"이라는 말이 나라 이름에 원래 들어갑니다.우리 한반도와 거의 비슷한 면적에 겨우 7백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니 얼마나 여유가 있을까요? 한국의 6, 70년대 풍경이지만 사람들이 때 묻지 않게 착하고 서민적입니다. 농업이 주산업이고 바다와는 인접해 있지 않아서 마치 한국의 충북지역이라고 할까요? 주변에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과 인접해 있어서 예로부터 많은 외.. 2019. 12. 13.
제주 송악산 올레길 10코스 : 저녁노을이 멋진 제주 최남단 99봉 절울이 여행 도중에 누군가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는 곳이 그리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혼행을 주로 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자기가 다녀야 할 곳을 미리 체크한 후 그곳들만 재빠르게 이동하고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지요. 예전에는 최대한 하루 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만 직성이 풀렸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은 있지요.하지만 서서히 생각해보니, 굳이 힘들여가면서 하루에 많은 곳을 다녀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많은 곳을 다니면 도대체 무엇이 좋은 걸까? 피곤하고 다리만 아프지 않은가, 또한 빨리 스쳐 가므로 정작 보아야 할 곳을 못 보고 다음 코스가 이미 뇌리에 새겨져 대충 훑고 지나가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제는 방법을 바꿔서 조금은 여유롭고.. 2019. 12. 5.
제주 민속촌(Jeju Folk Village) : 제주의 참모습을 속속들이 구경하는 알찬 시간. 뜨거운 햇살이 마구 내리쬐는 8월의 날씨는 그야말로 찜질방을 방불케 하곤 합니다. 제주도라고 해서 결코 이런 더위를 살짝 피해갈 수는 없는 법이죠. 제주는 워낙 섬 주위로 많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바다만 보다 보면 또한 싫증이 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내륙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나 찾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본 곳이 바로 제주민속촌이죠.뜬금없이 해안 절경을 봐야지 웬 민속촌이냐 할 수 있죠. 민속촌은 서울 근교에도 많고 큰 도시에는 대부분 하나씩 있다고 보여지는 데요. 그렇지만 이국적인 제주도의 민속촌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뭔가 조금은 색다르지 않을까 추측이 되는데요.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봤더니 이곳도 바다와 거의 맞닿아 있더군요. 제.. 2019. 12. 1.
제주 아쿠아플라넷(Aqua Planet JEJU) : 국내 최대 메인 수조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국내 여행하면 아무래도 제주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한반도에서 제일 끝쪽에서 뚝 떨어진 섬은 항상 무언가 신비로움과 직장인들의 도피처이자 휴식의 공간이라고 많이 느끼게 되지요. 이렇듯 제주도를 안 가본 한국 사람들은 없겠죠. 아마도 몇 번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이 갔다 온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무더웠던 8월의 계절.그 뜨거웠던 휴가철과 어딘가 떠나고 싶었던, 그리고 무언가 시원한 곳을 찾고 싶은 마음은 바로 제주도를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지요. 그렇게 찾아간 제주도. 바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제주 아쿠아플래닛입니다. 물론, 서울에도 강남 코엑스에 같은 시설이 있지만, 제주는 어쩐지 다를 것 같고 이국적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느낌이 또한 그곳을 향하게 합니다. 생각보다는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네요..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