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 롱테이크 연출로 실제 전쟁터에 빠져버린 2시간의 긴장감은 최고 최고! 전쟁 영화는 무지막지한 총성과 포탄으로 뒤범벅된 전장 상황을 고스란히 느껴보기 위해서 보게 되지요. 그간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고픈 마음이랄까요. 1917은 많은 전투씬보다는 적의 위치와 동태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장소를 총한자루로 통과해야 하는 인간한계 극복 프로그램입니다. 한치의 소리와 부스럭임도 용납치 않는 정적 속에서 목숨을 보전하면서 극비사항을 전달해야 하는 그런 공포의 연속상황인 것이죠. 수많은 2차대전과 베트남전쟁 영화는 많았지만 이번은 1차대전을 배경으로 다소 원시적인 복장과 무기로만 사냥을 나가는 고독한 헌터의 스릴감을 잘 표현했습니다. 1. 넓은 화면과 최고의 음향으로 봐야 제맛 1917이 첫 개봉한 날 첫 조조로 IMAX 관에서 보게 되었네요. 본래 전쟁 영화는 남자라면 누구나 다.. 2020.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