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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

나는 왜 일하는가 : 헬렌 S.정 지음 > 일과 삶의 의문들에 대한 해답 !

by ★1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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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정신없이 일만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 문뜩 이 일이 맞는 건지, 이 길이 제대로 된 건지 의구심이 번쩍 들 때가 있지요. 

도대체 지금 이 일을 왜 해야만 하는지 하는 원초적인 질문까지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정말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병원의 정신과에 가서 묻기도 더욱 이상하고 말이죠. 

시중에 나온 책들에는 이런 일과 삶에 관한 주제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지요.


▲ 헬렌 S. 정의 나는 왜 일하는가? 삶과 일에 대한 의문들을 명쾌하게 답해줍니다.


책 제목이 확 눈에 띄는 "나는 왜 일하는가?" 도 그래서 한번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던 주제인 일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 몇 가지 문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세상에 최고의 직업이라고 불릴만한 직업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위 문구에 반발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찬성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누누이 들어왔지요. 

그렇다고는 해도 만약 본인의 아버지가 잘나가는 상류층이 아니고 하류층의 직업이라면 일단 살아가는 생활환경부터가 다를 겁니다. 



어렸을 때는 모르지만, 점점 커가면서 우리 아버지는 왜 남들처럼 부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요. 

금수저나 건물주 부모님한테서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지요. 

이렇게 상상해본다고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을 선택할 수도 없었잖아요. 

그분들의 현재의 직업을 존중해 드려야 합니다.

그 모든 직업들이 사회에 도움이 다 필요한 직업인것이죠. 


▲ 직업에 귀천은 없으므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가지면 금상첨화겠지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의 직업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쪽으로 굳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2.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위대한 아이폰의 발명가 스티브 잡스. 

벌써 고인이 되어 전설이 된 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그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채식주의 음식만 먹어서 그렇게 됐다는 둥 여러 설이 있지요. 



왜 유명하고 대단한 위인들은 일찍 세상을 등질까요. 

위와같이 말하는 걸로 보면 잡스는 정말 좋아서 일을 미친 듯이 한 듯합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일이 좋아서 미칠 듯이 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월급날만 기다리면서 최대한 덜 일하고 편하게 일찍 퇴근해서 쉴 생각이 더 앞섰습니다. 

사랑하는 일을 하라는 말은 정말 평생동안 생각하면서 되새겨봐야 할 내용입니다.


▲ 미친듯이 일해서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잡스. 사랑하는 일이 위대하고 유일한 길입니다.


3. "모든 통계의 기준은 원하는 자가 스스로 세워야 합니다"


어렸을 때는 잘 모르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식이 늘어나고 보다 큰집, 보다 큰 차로 패턴이 바뀝니다. 

그렇게 살다가 동창회라도 가면 서로 자랑하기가 일쑤지요. 

외제 차를 떡하니 몰고 오기 일쑤입니다.


그런 물질적인 것을 보고 자신의 위치를 재보게 되지요. 

어느 아파트 몇 평에 살며, 쟤는 아파트가 대여섯 채를 가지고 있다는 둥 계속적으로 비교하게 됩니다. 

기분이 썩 좋을 턱이 없지요. 



부럽기도 하고, 현재는 못 이룬 제 자신이 비굴해 보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남과 비교해서 더하지 못한지에 목숨을 걸게 됩니다. 

나를 중심으로 기준을 세워야지 타인의 물질과 비교를 하면 불행은 계속되겠지요.


4. "그런데 평균보다 못하면 또 어떻습니까?"


대학의 동기들이 30년이 지나고 나서는 서로들 각자 사는 방식이 틀립니다. 

잘나가는 듯 보이는 동기도 있고 연락도 잘 안 되는 동기, 가끔 얼굴만 비치고 사라지는 동기, 외국으로 이민 간 동기 등등 사는 방법과 방향은 저마다 다르죠. 


▲ 남들과의 비교는 바로 자신의 불행의 시작. 기준은 스스로가 세워야 할 것입니다.


30년 동안 어떻게 생각하고 생활해 왔는지에 따라 변한 것이죠. 

어디가 평균인지는 집과 차와 직업을 가지고 따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요?


하지만 일이 없어 노가다를 하더라도 그저 같은 시대를 사는 동기와 동창일 뿐입니다. 

이렇게 말은 해도 서로 내적으로는 비교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평균 이하면 좀 어떤가요? 백 년도 못사는 동물들이잖아요.


5. "자신만의 철학을 확고히 세우십시오"


아무리 편안한 삶만을 추구한다고 해도 자잘한 문제점들은 항상 생깁니다. 

하다못해 조그마한 전자제품을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도 얼마 못 가 고장이 나면 실망감이 찾아오면서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할지, 이것을 제대로 처리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궁리를 하게 됩니다. 


이런 자질구레한 일들은 매번 불규칙적으로 난데없이 발생하지요. 

이럴 때 얼마나 현명하게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급기야 급하고 분한 마음에 불쾌지수를 올리게 되면 그만큼 손해인 거죠. 


▲ 온갖 별의별 일들이 닥치는 현시대. 옥석을 가리는 훌륭한 지혜는 바로 철학적 사고방식일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세상의 허와 실을 가려내는 안목을 길러가는 능력은 바로 자신만의 올곧은 철학의 기준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죠. 

철학은 곧 생각입니다. 


너무 많은 생각으로 미치광이가 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인생의 선택 길에서 현명하게 방향을 틀 줄 아는 지혜는 꼭 필수적 나침반일 것입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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