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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

영어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영어, 이제는 잘할 때도 됐다 - 오성호)

by ★1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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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10년 이상을 영어에 매달리고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할까요.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험 위주의 점수 내기식 영어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 늘 제자리인 영어 실력에 대한 이유와 그 해법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이해 가기 쉽게 풀어쓰고 설명하는 오성호 저자의 솔직담백한 영어에 대한 속 시원한 솔루션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지요.


오성호★ 영어를 못하는 이유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



1. 영어를 빨리 끝내고 싶은데?


우리는 중학교에서부터 영어 알파벳을 배워왔지요. 

지금은 유치원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쏼라쏼라하는걸 봅니다. 

영어가 세계공용어인 건 사실인데 어떤 때는 미국에서 안 태어난걸 엄청 후회가 되네요.


영어를 우리는 빨리 마치고 싶어 합니다. 

속성학원이나 단기 코스를 통해서요. 왜 빨리 해치우고 싶은 걸까요? 

이거는 바로 영어가 싫기 때문입니다. 



싫어하니까 얼른 해버리고 꼴도 보기 싫은 거지요.

무슨 일이든 즐겨야 되고 재미를 느껴야 지속할 수 있는데 이놈의 영어는 우리와 어순도 반대이고 사회에서 요구하니까 억지로 하는 겁니다. 

싫은 영어, 어떻게 재미를 갖고 배울 수 있을까요?


2. 영어책 이걸 다 읽어야 한다고?


독서법 얘기에서 항상 나오는 얘기가 있지요. 

책은 전부 다 안 읽어도 된다. 책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마라고요.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죠. 


토익책★ 지긋지긋한 두꺼운 토익책은 안볼수 없을까?


그러면서도 솔직히 앞장 몇십 페이지만 읽고 끝나는 게 허다합니다. 

영어책 독서에도 해당하는 얘기인데요. 

한국말 책도 보다가 지치는데 더군다나 우리말도 아닌 영어로 된 책을 끝까지 완독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중간까지만 읽고 끝냈더라도, 그 중간까지 읽어오는 과정 동안 그 영어의 세계에 살았던 것이죠. 그럼 된 겁니다. 

그 시간 동안의 체험으로 영어의 문화 속에 녹아들었던 겁니다. 


너무 자책 마세요.



3. 이 정도 수준은 읽어줘야 돼지.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자기 능력보다 고수준의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죠. 

특히, 해리포터 같은 시리즈를 왕창 사놓고 몇 페이지 읽다 보면 한 페이지도 모르는 단어가 수도 없이 나옵니다.


이게 동화책이라서 쉬울 거라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어른들도 사전을 찾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아마 한두 페이지보다가 포기하는 게 일쑤이지요. 


아주 쉬운 챕터 북부터 두껍지 않게 시작하는 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독해 수준을 알고 어린이용 동화부터 집어 드는 게 순서일 것입니다.


동화책★ 쉬운 영어 동화책부터라도 조금씩 읽어보자!


4. 제발 시험 범위를 가르쳐 주세요.


옛날 중학교 때 보면 영어 시험도 시험 범위가 있었지요. 

몇 페이지부터 몇 페이지까지가 시험범위이다라고 말이죠. 

그때야 완전 교과서대로 나오는 독해용 시험이라 그렇습니다. 


지금은 독해보다는 회화를 잘해야 진짜 영어 잘하는 거죠. 

미국인의 실제 언어생활이 범위가 있나요? 언어엔 범위가 없습니다

회화와 시험은 다르지요. 



영어책을 여러권 한 번씩 읽는 것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쉬운 것을 골라서 반복해 읽음으로써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5. 토익 만점이 영어 한마디 못하는 이유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인데요. 

토익 구백 점 이상이 왜 회화를 자연스럽게 못하고 말 한마디 내뱉지 못하는가 말이죠. 

그저 찍기식의 시험에만 광 몰입했기 때문입니다.


영어대화★ 소리내는 영어와 큰소리영어를 많이 접해봅시다.


말을 내뱉어봐야 하는데 그저 음독으로만 문장을 읽어서인 것이죠. 

소리내어서 읽는 영어를 추천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재미있는 쉬운 동화책을 소리내어서 읽는 습관이 들어야만 말 못하는 벙어리영어를 물리치겠지요. 

최대한 큰소리로 하라는데 이것도 얼마 하다 보면 입 주위가 얼얼합니다. 

그만큼 효과는 더욱 좋지요. 

소리내어 읽는 영어, 큰소리 영어를 추천합니다.


* 참고로 영어책을 보는데 너무 어렵지도 않고 부담 없이 읽히는 소설로 고전이지만 시드니셀던(SIDNEY SHELDON)의 추리소설 시리즈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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