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고 하는 매체가 나온 지도 아마 거의 20년에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인터넷이 싹튼 후에 어느 때부터인가 블로그 하냐는 얘기를 어쩌다 들었었지요.
그때마다 그 인터넷에다가 글이나 적는 것 아니냐, 그게 뭐 재미있냐 매력이 있냐 뭐 그랬었지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부터 조금씩이라도 시작을 했었으면 지금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잘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이 들고 좀 후회도 됩니다.
그 이후로 블로그에 대해서 쓴 자료나 책들을 조금씩 찾아보다가 바로 이 책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를 도서관에서 대여해 보았지요.
▲ 남시언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 블로그 쓰기의 길잡이가 되주는 책입니다.
거기에서 발췌해서 적어놓았던 내용들을 간추려보기로 하겠습니다.
1.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십시오!
막상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 할 때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가 않을 겁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이 바로 본인이 알고 있거나 잘 아는 내용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술하라는 것이지요.
이 또한 좀 막연하기도 한데요.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신변잡기나 잡다한 모든 이야기들이 전부 시작할 수 있는 글의 소재가
되는 것이지요.
2. 블로그를 오래 하려면 책 읽기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블로그는 영상 매체라기보다는 글이 위주가 되는 매체이지요.
말은 청산유수처럼 잘하는데 그것을 글로 표현하려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꾸준한 독서를 강조하고 있지요.
실제로 경험담을 보면 쓸 말이 없거나 막힐 때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좀 읽은 후에 다시 글을 쓰면 좀 더 수월하게 풀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블로그에는 책 읽기를 꾸준히 해야만 그야말로 글빨이 서는 것 같네요.
▲ 블로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이고 사소한 STORY로 시작하십시오 !
3. 블로그는 기존의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회적 문제점을 꼬집고, 수많은 법칙들을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블로그에 대한 위상을 너무나 높고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네요.
하지만 저 같은 초보자들은 본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잡다한 일상들을 올리는 데에 급급한데 저렇게까지 거창하게 글을 쓰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저 정도 되려면 정말 구력이 엄청나게 돼서 사회에 대한 깊은 비판 정신이 가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은 다수가 보기 때문에 현시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공감을 얻어낼 정도의 파워도 있을 수 있겠지요.
물론 파워블로거 정도가 되면 말입니다.
여하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순간 불특정 대다수가 언젠가는 구독하게 되므로 글 하나하나에도 함부로 내뱉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4. 블로그는 재미있기 때문에 해야 합니다!
재미라는 단어는 참 쉬운 말 같으면서도 실제로 재미를 느끼면서 꾸준히 하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요.
자기의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서 과연 재미가 있어서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모두가 보통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월급만 바라보면서 꾹꾹 참으면서 일하는 분들이 대다수 아닐까요?
그래서 블로그 만큼은 정말 재미가 있어서 하게끔 해야 꾸준히 할 수 있을 겁니다.
▲ 블로그를 꾸준히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바로 재미(FUN)가 있어야만 가능하겠지요.
하루에 두세 시간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한편의 글을 올리는 것이 과연 매일 매일 가능할까요?
아마도 지레 질려서 조금 하다가 그만두기가 쉬울 겁니다.
매일 하다가 지쳐서 이틀에 한 번 올리다가 일주일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점점 글 발행 횟수가 늘어지게 되지요.
재미는 첫째 본인이 올린 글에 다수가 공감할 때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둘째는 발행한 글이 점점 많아져서 그에 상응하는 수익이 점점 늘어나면 또한 재미가 있겠지요.
재미를 붙이고 이게 습관이 될 수 있는 그런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5. 글 쓰는 주제는 사소한 것과 개인적인 것을 버리지 마십시오!
위에서도 언급된 지극히 기본적이 내용인데요.
글의 주제로써 가능한 것들을 보면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천태만상들,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 극복기, 어린 시절의 추억, 옛 애인과의 러브스토리, 학창 시절 이야기, 어렸을 때 있었던 많은 일들 등등 그야말로 주제는 무궁무진합니다.
바로 본인이 겪어왔던 과거의 잊지 못할 경험담과 이야기들을 바로 옆에 있는 친구에게 재미있게 말해주듯이 그것을 글로 옮겨주면 되는 것이죠.
말처럼 쉽기는 한데 솔직히 친구에게 할 얘기가 있고 많은 불특정 다수에게 할 얘기가 있을 겁니다.
▲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블로그는 독서와 같이 병행해야만 그 효과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얘기들도 있겠지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얘기는 바로 본인이 직접 경험했었던 것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가 바로 핵심인 것입니다.
간략하게 위와 같이 글 쓰는 방법과 주제설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 더 많은 밑줄 쫙 그은 내용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사진=UNSPLASH)
'생각하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템플턴 플랜 (The Templeton Plan) : 존 템플턴 저 > 부자가 되기 위한 삶의 원칙들 (0) | 2020.01.17 |
---|---|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저 > 한국형 자기계발서의 고전 (0) | 2020.01.09 |
부의 법칙(The Rich Rule) : 캐서린 폰더 저 >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0) | 2020.01.07 |
도서: 성공학노트 - 나폴레온 힐이 제시하는 성공에 관한 솔직한 충고. (0) | 2020.01.03 |
도서 : 철강왕 카네기 자서전 > 강에 도착전에는 다리를 건널필요가 없다! (0) | 2020.01.01 |
[도서] 워너비 오프라 > 사람의 운명은 새벽에 달려 있다 ! (0) | 2019.12.30 |
[도서]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 채진웅 저 > 쌓이면 반드시 높아진다! (0) | 2019.12.27 |
도서: Good to Great (좋은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적합한 사람이 중요하다. (0) | 2019.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