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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

도서 : 철강왕 카네기 자서전 > 강에 도착전에는 다리를 건널필요가 없다!

by ★1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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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드릴 인물은 바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중 한 명인 앤드류 카네기입니다. 

자기관리에서 혁신적인 인물인 벤저민 프랭클린 이후로 정말로 위대한 업적과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또 기부도 그만큼 많이 한 위인이지요. 


훌륭한 인물로서 닮고 싶은 모델로도 많이 언급되시는 분입니다. 

실제로 철을 다루는 제철소를 많이 건설해서 정말로 철강왕이라는 별명도 붙은 것 같네요. 


▲ 현재 가치기준 한화 약 450조원의 부를 일군 아메리칸 드림의 아이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그가 활동했을 당시는 남북전쟁을 거치고 다리를 건설하는 붐이 일어서 강철을 다루는 사업이 바로 돈을 많이 버는 업종이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을 읽고서 감명 깊게 필사를 했던 내용들을 한번 추려보았습니다. 


가슴에 새길만한 내용들이 종종 나오지요.


1. "화가 날 때는 무슨 일이죠? 뭣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나요. 작은 인간이여.. 라고 중얼거리면서 화를 삭입니다."


보통 인간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지면 화를 안 낼 수가 없지요. 

살면서 화를 한 번도 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종교에 귀의한 분들이라면 모를까 아마 대다수의 서민들이라면 당연하겠지요. 



카네기는 화가 나서 내뱉은 말로 인해서 그 후의 결과는 오히려 더욱 안 좋은 상태라는 것을 많이 깨달은 모양입니다. 

무심코 한 언어가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기고 또 본인에게도 별로 큰 이득이 없는 것입니다. 


헌데 요즈음 처방을 보면 화는 삮이면 오히려 홧병이 될 수 있으니 그때그때 풀라고 하지요. 

시대가 변해서 건강에 관한 연구를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 인간사 모든 일에는 화를 비켜갈 수 없지요. 현명하게 화를 다스린다면 더욱 좋은 계기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카네기가 말씀하시는 "작은 인간이여" 하면서 그 순간을 참아내는 것은 가히 해탈의 경지에 들은 도인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를 내서 쌍방간에 솔직히 이점보다는 안 좋은 점이 더 많을 겁니다. 


저렇게 작은 목소리로 몇 번 뇌까려서 화를 참아보는 것도 썩 괜찮은 자기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고뇌의 대부분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므로 웃어넘길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또한 화를 참는 방법에 대한 두 번째 마인드 콘트롤이라고 할 수 있지요. 

화를 내는 것처럼 상심과 걱정, 근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마주치는 요소입니다. 

걱정 아닌 게 없지요.



일하면 일을 해서 걱정, 놀면 놀아서 걱정, 좋아도 걱정, 안 좋아도 걱정. 

우리의 삶 자체는 정말 걱정으로 시작해서 걱정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일들은 실제로 생각과 추리를 통한 시뮬레이션의 반복으로 일어나는 허상일 수 있고 실제로는 그렇게 큰 걱정보다는, 한번 웃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 이렇게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또 넘어가 집니다.

한 문제에 대해 너무 고심하기보다 그렇게 인생을 좌지우지할 정도가 아니라면 큰 걱정 없이 웃어넘긴다면 그보다 더한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 두려움 그게 뭐라고!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란거 다들 아시잖습니까?


3.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에 지레 겁을 먹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 문구는 아마도 자신감 결여에서 등장하는 내용이겠지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겁부터 집어먹고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추진력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서 그냥 멈춰버리는 결과이지요. 


이 말도 부모님들한테 참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제가 부모 입장에서라도 우물쭈물하고 시작도 못 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본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을 것입니다.


정말 말처럼 쉽게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진취적으로 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건 모두의 숙원과도 같은 명언입니다.



4. "강에 도착하기 전에는 다리를 건널 필요가 없으며 악마를 만나기도 전에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3번의 명언과 비슷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문구를 필사했을 당시에는 아마도 저에게는 어떤 일을 하기에 왠지 많이 두려움을 느꼈었던 시기였던 것 같네요. 


그래서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는 문구들이 대부분 눈에 들어와 꽂힌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 얼마나 두려움이 없어졌는지는 알 순 없지만 좀 더 모든 일에 자신감을 더욱 가지도록 생각을 고쳐먹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 너무 먼데서 황금을 찾으려하지 마세요. 광맥은 바로 당신 곁에, 당신이 하는 일에 있습니다.


5. "본업은 게을리한 채 자신의 영역 이외의 것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진정한 광맥이 자신의 공장에서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이 말도 참 소중한 말인데 실천하기가 꽤 어렵다고도 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한 우물을 파라는 얘기인데요. 또 요즘은 어떤가요? 

다방면의 것의 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통섭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제가 너무 비약한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한 분야의 일이 자기의 천직인 것처럼 열심히 하다가도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하면 도피의 수단으로 다른 영역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이게 좋은 말로는 영역을 넓히는 것 같은데, 나쁜 말로는 본업을 등지고 한눈을 판다고 할 수 있지요. 

자기의 인생은 자기가 풀어나가야 합니다. 

한 가지 일만 하다가 죽으라는 법도 없고, 이것저것 해본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자기의 주특기는 하나 있으되 그와 관련하여 조금의 여유시간에 기타 관심 분야에도 생각을 확장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 카네기의 자서전에는 수많은 주옥같은 귀담아들을 명언들이 나옵니다. 

혹자는 미국식 자기계발은 미국에 맞는 것일 뿐 한국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다 같은 인간인지라 어느 정도 삶의 패턴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행동철학을 바탕으로 좋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선별해서 취하는 그런 넓은 식견으로 바라봤으면 합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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