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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생활정보

코로나(COVID-19) 마스크(MASK) 비교 > 집에 방치된 제품 거들떠보기 (코지, 에버그린, 유한킴벌리)

by ★1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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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가 공짜로 제공되는 공기도 필터를 걸러야 될 정도가 됐는지 참 우울합니다. 

그 옛날 유럽에서 페스트라는 무서운 역병으로 엄청난 사상자를 낸 역사가 있지요. 


그때는 쥐가 매개체였지요.

현대의학이 제아무리 발달했어도 현대에 급진화 및 변종된 바이러스의 역병에 고생을 하는 전 지구인들이 정말 불쌍합니다. 


달나라를 오고갈 우주 시대에 이런 기초적인 감염에 그저 속수무책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현대인의 어떤 생활이 문제였을까요? 


눈에 보이는 기계만 연구해서 발전했지 보이지 않는 미세 바이러스는 등한시한 결과 아닐는지요. 마스크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1. 코지 KF 94 보건용 마스크, 황사 방역 마스크


코지마스크◈ 코지 KF94 보건용 마스크.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합니다.


KF94라는 뜻이 무엇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마스크를 예전에는 쓰고 다닌 적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코로나의 심각성이 너무 대두되니까 마스크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되지요. 


KF는 KOREA FILTER라고 하네요. 네. 이 단어는 언뜻 이해가 갑니다. 

94라는 뜻은 평균 0.4 마이크로 크기의 입자를 94퍼센트이상 걸러낸다는 뜻이네요. 


이런 중요한 뜻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코코팜 판매, ㈜에이치디메디스 에서 제조했네요. 

마스크도 사용기한 있습니다. 


3년이네요. 아는 분이 놓고 간 거였는데 당시 4,000원이었네요. 

대형 3개가 들어있고요. 

거스 히딩크는 도대체 이 마스크와 어떤 관계일까요?



2. 크린 탑 KF 80 숨쉬기 편한 황사마스크


이건 KF80 인데 미세먼지 0.6마이크로를 80프로이상 차단한다는 뜻이죠. 

이건 지방에 계신 노인분들에게 나눠주신 거 같은데요. 


명칭은 에버그린 124 대형입니다. 대형 1개로 포장이 되어 있고요.

㈜에버그린에서 제조했습니다. 


4중 필터로 PM 2.5 마크가 있고 코 누름쇠를 밀착할 수 있어 안경 김서림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 써봤을 때 누름쇠를 상당히 밀착해 눌러줘야 좀 효과가 있어요.


어차피 100프로 김서림방지는 어렵고 마스크를 쓰면 아무래도 호흡도 좀 답답하고 또 오래 쓰니까 안쪽에서 냄새도 나는 것은 모든 마스크가 그렇겠지요. 


에버그린 마스크◈ 에버그린 황사용 마스크. 코 누름쇠의 탁월한 밀착력. 김서림 방지기능.


하지만 나 자신과 타인으로부터 보호하려면 꾹 참아야겠죠.


3. 유한 킴벌리 (Yuhan-Kimberly), 초간단 일회용?


요 제품은 그냥 비닐에 간단하게 쌓여 있는데요. 

귀에 거는 부분도 얇은 고무 밴드 같고 코 누름쇠도 상당히 얇고 깁니다. 


너무나 간단히 걸칠 수만 있도록 간편하게 만든 듯하지요. 

이 또한 지인이 샘플로 놓고 가신 건데 몇 개 써보긴 했는데 착용감은 상당히 가볍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많이 날 때 가끔 썼었는데 이번 코로나 때 써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귀에 거는 고무줄이 너무 힘이 약한 듯 한데, 착용감은 좋아서 얼굴에 압박은 없지만, 너무 느슨해서 양옆 뺨 부분이 완전히 밀착이 조금 안 되는 경향이 있네요. 


유한 마스크◈ 유한 킴벌리 - 일회용으로 적합한 마스크.


저렴한 제품으로 일회용으로 사용할 때는 괜찮겠네요.


4. 일회용 말고 빨아 쓰는 면 마스크는 어떨까요


전국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날로 늘어가니까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서 품절사태가 됐는데요. 50매 이상씩 되는 일회용은 아예 재고가 없거나 있어도 가격이 뻥튀기가 되어 상당히 비쌉니다.


이럴 바에야 아예 필터만 갈아낀다던지 세탁을 해서 좀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게 더 경제적으로나 효율적으로 낫지 않을까 고민도 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저마다 장점들을 부각시켜 놓아서 선택하는데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구입도 선뜻 망설여지지요. 


본인이 부지런만 하다면 빨아서 계속 사용하는 마스크도 저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최종적으로 어떤 게 나에게 맞는 걸까요?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 가족끼리 다 나와서 마트에 장사진을 칠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진풍경이 무슨 아이폰 새로 출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마스크 착용◈ 코로나의 역병을 이겨내는 생활은 마스크 착용으로부터. (사진=unsplash)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긴박한 상황인지라 필수품 마스크를 쟁여놔야하는 심리인거지요. 당분간, 이 역병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마스크 대란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겠네요.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겠고 마스크는 적당한 게 있어도 품절이 되면 살 수가 없으니 면이건 일회용이건 일단은 조금이라도 어떻게든 구해서 착용하는 게 우선이겠죠. 


제품의 차단 효과야 솔직히 크게 차이는 안 나리라 봅니다. 

얼마나 청결하고 깨끗한 상태로 나의 코와 입을 막아주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언제 누구한테 어떻게 병이 옮길지 상당히 불안한 가운데 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겨야 하는 생활이 언제까지 될지 제발 빨리 마스크 벗고 시원하게 코와 입으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핵이 무서운 게 아니라 생물학적 역병이 인류를 파멸의 길로 이끌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퍼뜩 정신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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