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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생활정보

[제품리뷰] 체중계 비교 > 뱃살빼기의 제1관문, 좋은 체중계란? (앳플리 T8, 카스 CAS)

by ★1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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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꼭 하나씩은 있을 법한 것, 바로 그것은 체중계입니다. 

요즘은 전부 디지털로 디자인도 귀엽고 앙증맞은 것들도 많아서 하나씩 들여놓고 재보곤 하게 되지요. 


과식한 후에 한 번 올라가 보고는 한숨과 탄식을 하게 됩니다. 

운동 좀 하거나 소식을 한 후엔 기쁜 자신감이 벅차오르지요. 



이렇게 희로애락을 수시로 던져주는 체중계도 수명이 있는 듯 이왕이면 고장이 안 나고 평생 썼으면 하는 바램과 욕심이 있지요. 


처음엔 사놓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재보지만, 시간이 갈수록 뒷방 어둠 속에서 먼지가 쌓여가기도 합니다. 

최근에 구입한 체중계를 말씀드려 봅니다.


1. 매틴 앳플리 T8 인바디 스마트 체지방 디지털 체중계


체중계라 하면 대개 CAS 거가 제일 많이 들어봐서 익숙하고 해서 처음엔 CAS를 구매했었지요. 

하지만 언젠가 에러가 떠서 약을 갈았더니 잘되다가 이젠 약을 갈아도 에러가 계속 뜹니다. 


앳플리 T8♠ 매틴 앳플리 T8의 모습.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이라 올라가고 싶네요.


고치러 맡기기도 귀찮고 해서 옥션에서 검색을 하던 중 바로 앳플리 T8이 가성비가 좋아 보이더군요. 

구입시 24,500원이었고요. 


스마트폰 연동과 흰색의 깨끗함이 눈에 들어왔지요. 

실제 받아서 써보니가성비도 괜찮고요.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무게는 약 1.1킬로 정도로 흰색이고 최대 180킬로까지 측정 가능하지요. 

무엇보다 오래 쓸 수 있도록 바랄 뿐입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2. 앳플리 T8 의 장단점은?


앳플리 체중계의 장점은 바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미려한 디자인입니다. 

하얀 색상으로 산뜻해 보이고 올라섰을 때 하얀색 LED가 디지털로 아주 환하게 밝혀 주어서 또렷이 보여 아주 좋지요.


또 한 가지는 바로 블루투스가 되어서 스마트폰에 본인의 체중의 결과가 기록되면서 체지방률 및 기타 18가지 체성분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앳플리 뒷면♠ 앳플리의 뒷면.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가지요.


연결도 잘되고 하루 한 번씩 체크하면 다이어트 심리효과도 만점이겠네요. 

단점은 스마트폰으로 최초 가입 시 생년월일 연도 선택하려면 직접 입력이 안돼서 월로 일일이 넘겨야 해서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최초 샀을 때는 새제품이라 매일매일 스마트폰으로 체크해야지 했는데 딱 이틀 지나니까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보는 게 벌써 지겹더라고요. 

헐 작심이일이네요. 


요즘엔 가끔 그냥 올라가서 몸무게만 확인합니다.


3. CAS 디지털 스퀘어 슬림 체중계 HE-14


CAS 체중계는 태어나 처음으로 샀던 제품입니다. 

기존에는 목욕탕엘 1주에 한 번씩은 가니까 목욕탕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곤 했지요. 


그러다가, 조깅에 맛을 들여서 운동을 하고 난후에 살이 얼마나 빠졌을까 해서 고민한 게 디지털 체중계입니다. 

당시 CAS가 그래도 제일 이름이 있어서 산 거지요. 


카스체중계♠ CAS HE-14. 판판한 강화유리로 내구성도 좋아요.


제조연월일 2011년이니 9년이 됐네요. 

그동안 큰 고장 없이 잘 쓰다가 몇 달 전에 에러가 팍팍 떠서 할 수 없이 골방에서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그냥 가끔 올라가 보면 역시나 에러 팍. 

인터넷에서 AS센터를 찾았으나 그냥 번거롭더라고요. 

그동안 잘 썼으니 제 박물관의 1호로 모셔두고 있습니다.


4. CAS의 장단점은?


집안에서 쓰는 체중계의 기능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건 산지가 좀 되어서 블루투스 연결은 없고 무게가 2.1킬로 정도로 쪼금 묵직하죠. 


건전지가 PC의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동전 크기의 동그란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센서가 고장 났는지 건전지를 새거로 갈았는데도 잘 안되는군요. 


CAS 뒷면♠ 카스 저울 뒷면엔 동전 크기 건전지가 1개 들어갑니다.


기계도 유효기간이 있는지 부품이 고장 날 수가 있을 겁니다. 

디자인이 옅은 초록의 수채화 그림 느낌이 나서 중후한 맛이 났었지요. 


발판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고 올라가면 딸깍하는 인식하는 소리가 납니다. 

쉽게 깨지지 않아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지요. 

가격은 지금 22,000원대 정도입니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다 보니까 체중계도 디자인도 예뻐지고 스마트폰으로 체지방도 관리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연결기능도 들어가져서 참 좋네요. 


옛날에는 디지털이 아니라 눈금으로 된 저울 같은 데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재던 기억이 나네요. 


앳플리, CAS 외에 많이 찾는 브랜드를 보면 아이워너, 휴비딕, 키친아트, 다와, 샤오미, 가포, 드레텍, 아이리버, 롯데이라이프, 신일산업, 홈스월드, 듀플렉스 등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 후기도 괜찮고 가성비를 따져서 본인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고르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앳플리를 현재 잘 쓰고 있으니 일단은 추천드리고요.


옛 추억을 생각하시는 분은 야마사에서 나온 기계식체중계도 있군요. 

눈금을 째려보는 맛이 있겠네요. 


CAS에서도 카카오의 곰돌이 그림이 그려진 라인프렌즈 제품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체중계를 집에 들여놓는다는 것은 일단 본인의 건강에 그만큼 신경을 쓴다고 봅니다. 


뱃살을 관리하는 것이 모든 만병의 근원을 막는 1차 저지선이 되는 것이죠. 

좋은 체중계에 들어가는 돈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수시로 체중을 확인하면서 경각심을 갖고 내일은 500그램이라도 더 빼야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나날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거라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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