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무선이어폰인 아이언 V50 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줄을 서려면 요즘엔 사람들이 저마다 갖추고 있는 게 하나 있지요.
바로 귀에다가 뭔가를 항상 꽂고 있다는 건데요.
흰색으로 콩나물같이 생긴 것도 있고 검정색으로 보청기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어폰이지요. 아직도 유선으로 길게 가슴 쪽으로 늘어뜨린 분들도 아직은 많지요.
여자분들은 흰색으로 된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 혼잡한 곳에서 골칫덩이인 유선줄.
이렇게 너나 할 것 없이 다 보청기처럼 달고 다니는데 왜 그럴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무선이어폰 그게 무엇이길래 말이야?
1. 구입배경 및 간단한 스펙
엠지텍이라고 하는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요.
간단하게 그 스펙을 살펴보면, 모델명은 아이언 V50(IRON V50), 무게는 이어폰 한쪽만 5.5그램, 사용 시간은 39시간 정도입니다.
충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대기시간은 10일입니다.
제품구성에는 무선충전패드도 들어 있어서 이것도 좋네요.
제일 중요한 가격은 작년 말쯤에 샀는데 79,000원이지요.
재생 시간은 10시간으로 DAC 회로를 탑재했습니다.
방수와 퀵차지 기능까지 더해져 있으니 더욱 효율적이네요.
▲ 엠지텍 브이50의 위에서 본 모습
2. 사용기
이어폰은 귀에 착용 시 일단 꽉 차는 느낌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딴 세상에 있는 듯해서 좋아요.
가끔 지하철에서 안 들어도 되는 귀찮은 소음들이 있습니다.
싸우는 소리나 욕설, 큰 목소리의 통화, 예수님을 홍보하는 사람 등 듣기 싫은 소음공해가 많지요.
이런 곳과 분리되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는 게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볼륨조절과 다음 곡도 터치한 번으로 다 잘되고요.
겨울철 같을 때는 케이스가 있어서 외투 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안 들을 때는 금방 케이스에 넣고 빼기가 수월합니다.
음질도 썩 괜찮은 느낌이지요.
볼륨을 최대로 하면 조금은 줄여야 될 정도죠.
다른 제품들은 아무리 볼륨을 올려도 소리가 다소 작다는 불만들도 있던데 이런 경우는 용서가 안 되지요.
아직 무선통화는 안 해봤는데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잘 되겠지요?
3. 장점
아이언 V50의 장점을 보면 역시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지금은 중국산이 2~3만 원대도 있고 애플이나 삼성 정품은 30만 원대도 존재하지요.
솔직히 처음부터 30만 원대 이상으로 확 지르기에는 아직 무선이어폰을 처음 접해보는 저로서는 당연히 고민이 됩니다.
▲ 아래에 충전 램프가 보이고 일단 휴대하기가 참 좋네요
너무 저가면 사고서 형편없는 기능과 품질에 후회스럽기도 할 것 같은 마음도 있지요.
그렇다고 저가라고 다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유선만 쓰다가 무선을 쓰니 일단은 지하철같이 복잡한 곳에서 사람이 뒤엉킨 혼란스러움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유선 줄이 타인과 엉키면 스트레스 지수가 팍 올라가지요.
4. 단점
유선에 비해 무선이 훨씬 조작도 어렵지 않고 일단 줄이 없어서 걸리적거리지 않는 것은 너무 좋네요.
유선 줄 엉킨 거 푸는데 상당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도 많이 나잖아요.
무선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만 켜면 곧바로 잘 인식하니 괜찮더군요.
근데 일단 귀에 꽂고 핸드폰과의 페어링이 잘 성공하면 괜찮은데 처음엔 몇 번 조작을 잘못해서 핸드폰 스피커로 노래가 흘러나오는 화들짝 한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또한 엄청 붐비는 지하철이나 군중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가끔씩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이게 저만 그런 건지요.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된다는 사실.
5. 결론과 희망 사항
▲ 무선충전 패드와 충전 케이블
직장 출퇴근 시에만 듣다 보니, 전날 밤 동안에만 충전해 놓으면 며칠 동안은 가는 거 같습니다.
밧데리가 끊어져서 못 들은 경우는 없었지요.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른 이어폰들보다는 약간 이어폰이 조금은 커 보이기는 한데 저는 귀에 딱 맞아서 좋고 솔직히 오고가며 귀에 뭐 꽂았나만 쳐다보지는 않잖아요?
즐거운 노래 듣느라 남의 것에 신경 쓸 시간이 없지요.
선이 사라지니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전자기기의 기술은 정말 나날이 발전해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 같네요.
엠지텍의 무선이어폰 아이언V50은 아직까지는 별 무리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휴대성과 간편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군요.
앞으로 고장도 잘 안 날듯 합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에 조심스레 사용을 추천해 드려봅니다.
지금까지 엠지텍(MGTEC) 의 무선이어폰 아이언V50(IRON V50) 사용기였습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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