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알아볼 제품은 집안의 필수품인 바로 가습기입니다.
제품은 스토리링크 스마트 가습기인데요.
높이는 13센티, 직경은 20센티, 무게는 670그램입니다.
작동 시 큰 소음이나 거슬리는 소리 같은 것 다행히 없습니다. 무난합니다.
계량컵도 있던데 이건 뭐 그닥 필요친 않을 거 같습니다.
본체를 열고 물을 넣는 상한선 표시가 있기 때문에 그 위치까지 아무 컵으로 부어주기만 하면 되지요.
밤에 불 끄고 랜덤으로 무드 등과 함께 가습을 하면 정말 분위기 있고 방 안이 따듯해지는 거 같아서 강추드립니다.
아로마 향기까지 은은히 난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1. 구매를 한 이유
37,900원이라는 제품가격은 그렇게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가습기가 만원에서 2만 원대가 상당히 많지요.
하지만 더쉼 가습기는 아로마를 물에 타서 향을 낼 수도 있더군요.
▲ 스토리링크 더쉼 가습기의 외관
물론, 제가 아로마를 사용하진 않지만, 이것도 장점이 될 수 있지요.
언젠가부터 방안이 겨울 동안에 상당히 건조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한번은 밤에만 기침이 상당히 심하게 나서 이비인후과를 몇 번 갔었지요.
거기서는 꼭 가습기처럼 코에다가 몇 분간 분무를 하지요.
그 뒤로 저도 건조한 방을 좀 촉촉하게 채우기 위해서 겨울에는 가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 괜찮았던 점
판매사이트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솔직히 외관도 괜찮고요.
1리터정도의 물만 채우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도 좋구요.
기존에는 물통을 세워서 넣는 조그마한 보틀형 가습기를 썼었는데 이것도 어느 순간에 분무가 안 되더군요.
가습기는 속안에 떨림판이 있어서 그게 제일 핵심부품인가 봅니다.
▲ 가습기 뚜껑을 연 모습. 하단에 회로가 투명하게 다보이네요.
더쉼 가습기는 핸드폰 블루투스로 원격조정이 가능하고 제일 좋은 점은 색상이 5가지 정도로 랜덤으로 변화하는 무드 등 효과입니다.
전 이 기능하나 때문에 구입했지요.
타이머가 있어서 계속, 3시간, 6시간, 9시간 기능이 더욱더 괜찮습니다.
3. 단점으로는
처음, 이 더쉼 가습기를 배송받아보니 겉 외관의 느낌은 감촉이 약간 고무 재질을 만지듯 손에 탁 달라붙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거는 좋은데 뚜껑을 열기가 조금은 불편합니다.
손잡이가 있어야 여닫기가 쉬운데 말이죠.
처음 약 3주 정도를 사용하고 나니 아쉽게도 가습기가 어느날 작동이 안 됩니다.
밤새 거의 계속 돌렸거든요. 수명이 3주인가요?
AS센터에 전화하니 구입한지 한 달 이내이므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답니다.
이건 뭐 당연한 거 아닐까요?
아예 환불을 요구하니 그렇게는 안 되고 그냥 제품으로 바꿔준다고만 하는데 참 그렇네요.
4. 사용한 소감
요새는 전자제품들이 워낙 다양하고 여러 가지 독특한 기능들이 첨가되어 나오지요.
이 제품도 많은 기능들이 있음을 봅니다.
조명의 색깔을 바꿔주면서 그라데이션 느낌도 주도록 설정 가능 합니다.
▲ 스토리링크의 최대 장점은 바로 무드등효과입니다.
분무하는 가습의 강약도 조절할 수 있지요.
타이머는 기본이고 스케줄 설정도 있군요.
시간 반복과 요일 반복도 가능한가 보네요.
또한 물이 부족할 때는 센서가 작동해서 물 부족 상태를 알려주고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분무 시에 생기는 물방울로 떨어지는 소음을 방지하도록 가습기 커버 안쪽에 미스트 캡을 장착하여 조용한 밤에도 거슬리지 않도록 배려를 했더군요.
5. 개선사항과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기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초음파 진동 가습방식으로 분무를 하고 있고 블루투스4.0을 채택해 스마트폰으로 연동도 되고요. 단지,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풀가동 3주만에 AS를 받아야 했던 것이 마음에 좀 걸립니다.
이렇게 또다시 사용하다가 고장 나면 또 택배로 포장해서 보내는 수고를 해야 할지 좀 귀찮을 것 같군요.
만약 이번에 1개월 이상 사용 후에 고장 나면 아마도 무상으로는 못하고 유상으로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 STORYLINK 더쉼 가습기 가습강약도 조절가능하죠.
보증기간에는 1년 책임보증으로 되어있는데 어떤 말을 센터에서 할지 모르겠네요.
그쪽도 제품을 보고 충분히 테스트를 해서 원인을 알아야 한다면서 금방 새것으로 바꿔서 보내주지는 않더라고요.
테스트 기간 포함해서 최소 1주일은 걸린다고 합니다.
여하튼 적지 않은 금액을 주고 산 더쉼 가습기를 제발 오래도록 문제없이 쓸 수 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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