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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생/생활정보

넷플릭스(NETFLIX) 1년 시청으로 인한 솔직한 개인적 피해상황과 그 여파

by ★1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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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6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 

그 여파가 영화와 드라마를 소비하는 고객층의 소비패턴을 확 바꾸어 놓았죠. 

손안의 조그만 핸드폰에서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방대한 영화와 드라마를 접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게 영상문화를 접하는 만큼 그에 따른 생활의 패턴도 변화되었는데요. 

저는 장점보다는 단점들이 서서히 보이는 거 같아서 좀 우려가 됩니다.

한국도 이제 오스카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문화 대국이 된 거 같군요. 


유독 한국은 엔터테인먼트 쪽이 강합니다. 

하긴 뭐 한가지라도 세계 톱이라면 환영할 만한 일이죠.

하지만 아직 과학 쪽의 노벨상은 발끝도 못 가는 상황. 



문화 쪽에서 정상을 봤으면 그런 저력은 또다시 인류의 먹거리인 과학 쪽으로 언젠가는 발현되리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대한민국 아닙니까?


1. 마약보다 더 강력한 중독효과


책도 소설책 같은 것 보다 보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좀처럼 손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지요. 그런데 동영상도 더 해면 더했지 중독증상이 심합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와 드라마를 고르려고 뒤지다 보면 이건 시청 시간보다 고르는 시간이 더 길 때가 있습니다. 


중독★ 어느 일이건 너무 빠져버리면 중독이 되지요.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그러다가 선택장애인처럼 고르지도 못하고 지칠 때가 있죠. 

또 오리지널 드라마를 보면 워낙 에피소드가 많아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이걸 다 언제보나 하는 부담감도 생기죠. 

개중에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의 영화들도 있지만 빠져드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마인드 헌터 등등 말이죠.

최근에 예전 한국드라마도 괜찮더군요. 

비밀의 숲, 멜로가 체질, 모두의 거짓말 등 하루종일 보다 보니 한 달에 거의 50기가 이상을 보게 되어서 이거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2. 손꼽을 만한 장점들


넷플릭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큰 모니터, 큰 TV에서 모두 시청이 가능하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내가 시간이 될 때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방안에 텐트를 치고 이불속에 쏙 들어가서 보는 게 최고죠. 


소확행이 바로 이런것일 테죠. 

손으로 들고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보다 보니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셀카봉에 딱 껴서 보니 좀 더 낫더라고요. 



그러다가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더라고요. 

이것을 텐트 옆에 조그마한 책상에 꽉 붙들어 매고서 자바라처럼 휘어져서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고정하면 그야말로 손 안 대고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근데 이것도 좀 오래 보다 보면 눈이 뻑뻑해져 오고 잘못하면 너무 편해서 솔솔 잠들어 버릴 수가 있겠더군요. 

몇 시간을 누운 채로 보니 뒷목도 뻣뻣한 말이죠. 

여하튼 누워보기는 딱입니다.


3. 단점이라기보단 피해 상황


넷플릭스라고 하는 OTT 형태를 안 지는 이제 딱 1년이 된 거 같군요. 

1년 전에는 거의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주어진 일만 하느라 밤늦게 파김치가 되어 쓰러져 자기가 일쑤였지요.


게다가 스마트폰의 데이터량 거의 1.5기가 정도라서 업무를 위해 검색만 몇 번씩 해도 한 달 사용량은 금방 도달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은 꿈도 못 꿉니다. 

집에 와서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서만 보는 상황이었죠. 


동영상★ 이제는 동영상이 대세이죠. 손쉽게 접하는 그런 세상이 왔습니다.


그렇게 그전에는 주로 독서를 많이 해왔는데요. 

넷플릭스에서 9,500원짜리 1인 계정을 가입하고부터는 당췌 책을 읽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 엄청난 피해를 어떻게 해야 할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유료이기 때문에 안보기도 뭐하고 말이죠. 

동영상보다는 독서가 뇌의 기능에도 또 개인적 발전에도 훨씬 유리하지요. 

동영상이 이제 대세인데 어찌할지 고민되네요.


4. 또 다른 OTT 세력의 공격엔 어떻게 대비하나


그 옛날 영화를 접할 때에는 무조건 극장엘 가야 합니다. 

그러다가 비디오 가게가 생겨서 빌려서 많이도 봤죠. 

그 후엔 DVD를 통해서도 명작들을 보곤 했습니다. 


이제는 넷플릭스가 온라인 구독시스템을 만들어서 앞으로는 더욱 발전하겠지요. 

그 세력들이 디즈니, 애플 등등입니다. 

한국의 통신회사들도 뛰어들었죠. 



넷플릭스 전에는 옥수수라는 것을 통해서 영화들을 몇천 원씩 주고 봤는데요.

굳이 돈을 일일이 내고 보는 게 귀찮더군요. 

그때 눈을 돌린 게 넷플릭스의 9,500원짜리 1인 계정이지요. 


왓챠도 경험을 해봤지만, 화질이 조금 떨어지더군요. 

당분간 넷플릭스만 쓸 것 같습니다.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요. 


디즈니 영화들은 참 많이 봤는데 디즈니 플러스가 나오면 이미 본 영화들이 많을 텐데 또 가입해서 보게 될지는 글쎄요. 

아직은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5. 보다 올바른 시청 방향은?


무슨 일이든지 과하면 탈이 난다고 합니다. 

근데 책을 많이 본다고 해서 장점은 있지 단점은 없을 거 같아요. 

근데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을 과하게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눈이 좀 많이 나빠지려나요?

외부활동이 많이 줄어들겠죠. 

또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시청하다 보니 몸도 약해지고 살도 찌겠죠


넷플릭스★ OTT의 승자 넷플릭스. 그의 독주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면 무엇이 좋을까요? 

봉준호 감독처럼 상을 탈 수 있는 유명감독이 될 수 있나요? 

아니면 영화평론가가 될 수 있을까요? 


개중에는 좀 허황된 말이나 뜬금포 얘기를 하면 드라마 좀 작작 보라고 하지요. 

드라마에서 이루어지는 캐릭터와 사건들은 절대 현실과는 차이가 극명하지요. 

뭐든 열심히 하면 좋겠지요. 


법에 저촉되는 일만 아니면요. 

영화, 드라마는 기분전환과 취미적으로 접근을 하는 게 바람직하겠네요. 

너무 빠지면 현실감각을 상실하고 마치 내가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생각돼서 현실의 자신의 모습을 비하하거나 저주하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잘 조절해서 적당한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는 문화생활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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